SGA, 네트워크 보안 시장 진출..10G 방화벽 제품 선뵈
입력 : 2010-06-08 10:34:2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10기가바이트(G) 방화벽 신제품 'NCF-10000'이 EAL4등급으로 CC(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GA의 네트워크 보안 신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SGA에 따르면 이번 CC인증은 그간 10G 방화벽 제품의 한계로 지적되던 성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CC인증이 필수납품조건인 관공서를 비롯해 금융권, 대기업을 즉각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
 
SGA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10G 백본망 공급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포털사이트 등의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장비 수요 증가, IP TV의 대중화와 맞물려 초기 시장 선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GA는 올해 최소 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방화벽/VPN 시장의 본격적인 형성에 따라 우선 이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NCF-10000P(20G)', 'NCF-10000L(10G)', 'NCF-10000D(4G)'까지 총 3종의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은유진 SGA 대표는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제품은 현재 관공서, 금융기관, IP TV 부분에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절대 강자가 없는 신시장이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직접 제품을 개발, 출시에 앞서 개발 완료 후 즉각 CC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은 대표는 이어 "이제 PC보안, 서버보안, 관제시스템, 네트워크보안까지 모든 보안의 제품라인업을 마친 명실상부한 통합보안 전문기업으로서 각 제품 영역에서도 1위를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매출 확대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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