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목표가 9.5만원→10만원 상향-대우證
입력 : 2010-06-15 08:41:3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우증권은 15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중국 사업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의 상해 지역, 2008년에 천진 지역에 진출했다"면서 "상해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송하는 동방CJ은 2004~2007년까지 취급고는 위안화 기준 연평균 77.6%, 매출액은 77.3% 고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지속적으로 사업지역을 확장해 시청 가구수와 방송시간을 늘리면서 중국 사업을 확대해 나갔다"며 "지난해에는 지분율을 45%에서 30%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취급고 4200억원, 매출액 6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도 중국 사업은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향상돼 CJ오쇼핑과 같이 중국에 진출한 경쟁력 있는 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며 "지난 1분기 동방CJ의 취급고는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59.7%, 영업이익은 101.1%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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