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2분기 홈쇼핑판매 호조..'매수'-LIG투자證
입력 : 2010-06-16 08:17: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2분기 홈쇼핑 판매가 여전한 호조세를 띠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의 2분기 홈쇼핑 판매를 통한 매출액이 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홈쇼핑 판매 횟수가 총 18회로 매회마다 1000세트 이상의 판매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예정된 신제품 출시로 판매 제품 종류까지 다양해질 경우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이 제시한 예림당의 2분기 매출액은 150억원.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이 추세면 올 매출액이 회사 추정치 640억원을 무난히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쇼핑 외 다른 사업부문 판매도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으로 직수출 중인 도서판매 사업부문 매출도 1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로열티 수입만 얻어 왔던 중국 내 시장에서도 홈쇼핑 판매를 통해 견고한 수익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특히 "아동 과학학습 만화 'Why?' 시리즈 영문판 5권이 출간돼 향후 영어권 국가로의 도서 수출도 기대된다"며 "전자책 시장 내 선도적인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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