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수해 특별재난지역 30곳에 3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64개 중소기업 19.2억원 피해 신고
입력 : 2020-08-18 10:00:00 수정 : 2020-08-18 10: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30개 지자체에 3억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구호물품 지원 대상은 경기도 안성과 전북 남원 등 1,2차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30개 지자체다.
 
재난구호물품은 중기중앙회 자체적으로 지역별 필요 물품을 신속하게 조사해 구성했으며 이재민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해지역 현장으로 즉시 배송됐다.
 
이번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입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중소기업 수해 피해 현황을 접수 받아 내용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64개 중소기업이 약 19.2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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