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유통株, 연중신고가 '눈에 띄네'
롯데쇼핑·현대百 ↑
입력 : 2010-06-23 09:23:1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유통주 중 일부 종목이 연중 신고가로 올라서고 있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3000원(+0.84%) 상승한 36만원, 현대백화점(069960)은 1000원(+0.83%) 상승한 12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메릴린치는 국내 유통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메릴린치는 22일 "회계기준 변화로 절감된 비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롯데쇼핑의 목표가를 31만1000원에서 37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상 변화를 통해 절감된 1000억원의 비용과 GS리테일 인수가 이익을 상향하는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레버리지가 높은 데도 ROE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펀더멘털상 재평가를 주장하기는 다소 이르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메릴린치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매출 성장세를 감안해 앞으로 3년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2만7000원으로 올렸다. 역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22일 내년에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에 반영하기 위해 집기비품 등 유형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재평가 자산의 올해 1월 1일 기준 장부가액은 2587억원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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