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핵심 빗겨간 채용비리 근절법안…그나마 국회서 '발목' 채용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채용비리 관련자를 엄단하고 왜곡된 결과를 바로 잡아야 하지만 제대로 처리할 법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해 1월 대표발의한 '채용비리 처벌에 관한 특별법안'이 현재 계류돼 있는 대표적인 채용비리 근절 관련 법이다. 이 법은 '업무방해죄' 등 법익의 성격이 다른 형법 규정을 통해 처벌하는 ... (뉴스돋보기)옵티머스 일당 2심서 '형량 폭탄'…왜? “피고인들의 사기 범행으로 5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했다. 평생 참회하며 살아가게 하며 초대형 금융사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가 지난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전 대표 등 옵티머스 일당에게 1심 보다 1.6~2.6배 가량 가중된 형량을 선고하며 ... '채용비리' 하나은행 전 인사담당자들 2심도 집유·벌금형 하나은행 채용 과정에서 일부 응시자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인사담당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정계선)는 1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 전 부장 후임자 강모 전 인사부장에게도 1심과 같... 대법 “병원, 수술 전 환자가 숙고할 수 있도록 기회 줘야” 병원 의료진이 수술 전 부작용 가능성을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했더라도 환자 스스로가 뇌졸중 발생 등의 위험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A씨 측이 B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 대법 “독서실 남녀 좌석 분리, 헌법 위반” 독서실 남녀 좌석을 분리하도록 규정한 ‘전라북조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는 헌법에 위반돼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독서실 운영과 이용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이홍구 대법관)는 독서실 운영법인 A사가 전북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을 상대로 낸 교습정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