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공시의무' 어기는 대기업…한국타이어·태영·KCC '불명예' 올해 대기업집단의 절반 이상이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임원·이사회 등 운영 현황과 계열사·특수관계인 간 거래 현황 등 기업집단현황 공시를 가장 많이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타이어(10건)·태영(9건) 순이며 KCC(2건)의 경우 과태료 금액이 가장 컸습니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 '우회출자 꼼수'…지주회사 대기업집단 '회피 수단' 대기업 지주회사 체제 외 계열사를 통한 규제회피나 사익편취 가능성이 있다는 공정당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총수 2세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 중 11곳은 총수 2세의 지분이 평균 84.2% 이상으로 총수 2세가 체제 밖 계열회사를 통해 지주회사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공개한 '2023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 '제4이통'보다는 '알뜰폰' 정부가 통신3사 과점체제를 깨는 방식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추진 중입니다. 과점을 깰 수단은 제4이동통신과 알뜰폰입니다. 다만 제4이통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업자들이 없어 정책 무게가 알뜰폰으로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제4이통 사업자 후보 모집이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1월 통신사로부터 회수한 5G 28㎓ 대역으로 제4이통을 추진하겠다...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37개로 드러나…과태료 기반 마련한다 가격은 그대로 용량만 줄인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이 지적된 가운데 73개 가공식품 품목 중 상품 37개가 용량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3건 제보 중에서는 우유·사탕 품목인 9개 상품이 용량을 축소했습니다. 정부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온라인 판매 상품까지 단위가격 표시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단위가격의 표시 품목 범위도 컵라면, 즉석조... 사업지주에 내부거래 쏠림…배당수익 원천으로 총수일가 비상장사에 내부거래가 쏠렸던 과거에 비해 사업지주(비순수지주) 거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날 공정위는 총수일가 또는 총수 2세 지분이 높을수록 내부거래도 높고 증가폭도 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업지주가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풀이돼 경제력집중, 부당거래 여부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계열사에 대한 투자 지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