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광준 빨리 털어내자"..검찰 내부 '착잡'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로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51)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19일. 검찰의 내부 분위기는 한 마디로 '착잡하다'는 말로 요약된다. 대부분의 검찰 관계자들은 검찰 고위인사가 많게는 10억원대에 이르는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믿기 어려워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이 경찰과의 세력 다툼으로 번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검사 개인 비리로서는 최대 규모로 알... 검찰, '홈쇼핑 납품비리' 수사 확대 홈쇼핑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홈쇼핑 납품업체들과 홈쇼핑 상품기획자(MD)·중간업체간 금품이 오간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박근범)는 19일 '상품을 납품하게 해달라'며 납품·입점업체(벤더) 10여 곳이 홈쇼핑 측에 금품을 전달한 흐름을 잡아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9일 2007년 9월부터 올 ... (일지) 김광준 검사 비리의혹 사건 수사 ▲11월8일 '경찰, 유진그룹 및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으로부터 김광준 고검 검사 뇌물수수 혐의 내사' 언론보도 ▲11월9일 대검찰청 진상조사 착수 ▲11월9일 김 검사 보도자료 내고 "전세자금 등으로 빌린 것. 뇌물 아니다" 반박 ▲11월9일 한상대 검찰총장 김수창 검사 특임검사 지명 ▲11월9일 경찰, "사건 빼앗기" 반발 ▲11월10일 김수창 특임검사 서울서부지검에 특임검사팀 ... '비리의혹' 김광준 검사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기업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51)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6분쯤 법원에 출석한 김 검사는 돈의 대가성 및 사용처 등을 묻는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채 서둘러 법정으로 들어갔다. 또 검찰 조직에 누가 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선후배 검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검찰 '김광준 계좌 영장청구 기각' 검·경 '폭풍전야' 경찰의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청구를 기각한 검찰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또 한 번 검·경간 갈등의 폭풍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석열 특수1부장은 16일 경찰의 영장청구를 기각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기각사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공식 기각사유 '필요최소한도의 원칙·비례의 원칙' 위반 공식적인 기각 사유는 '필요최소한도의 원칙, 비례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