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조원이 확성기로 회사건물 향해 욕설..모욕죄 안돼" 농성 중인 노조원이 회사 앞 거리에서 회사를 향해 욕설을 한 것은 모욕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회사 앞에서 출구를 막고 농성을 하면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된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강모씨 등 8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강씨가 농성 중 확성기를...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김용덕·박보영 대법관이 3일 오전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함께 취임식장에 들어선 신임 대법관들은 각각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대법관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김 대법관은 취임사를 통해 "대법원 건물 앞에는 자유, 평등, 정의라는 법의 이념이 새겨져 있다"며 "국민 각자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 바를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균형...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임명동의안 통과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9일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이후 54일만으로, 이로써 대법관 공백에 따른 대법원 업무 차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그동안 김, 박 대법관이 참여할 2개의 소부 선고를 대법관 4명이 참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명동의안 처리 지연으로 대법관 3명으... 박보영 대법관 후보자 "여성의 관점에서 사건 바라볼 것" 박보영 대법관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여성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법적 해결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결혼생활의 아픔을 겪었고, 직업생활을 통해서 여성의 사회생활, 가정생활에서의 고충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도 알고, 나 자신이 다양성의 상징이... 새 대법관 후보에 김용덕 차장 · 박보영 변호사 내정 김용덕(53)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보영(50) 변호사가 새 대법관 후보로 내정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들을 오는 11월 퇴임하는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할 예정이다. 김 차장과 박 변호사는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김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12기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