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가기 전 합의한 불공정거래사건 늘었다 경제민주화 바람이 불었던 탓일까. 지난해 공정거래분야 분쟁에서 소송으로 가지 않고 양자간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한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해 총 1798건의 사건을 접수받았고, 1173건의 조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이 중 1065건의 조정이 성립돼 91%의 조정성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정성립률은 전년도보다 9%포인트가 증가했으며, 공정거래... 적극적 TM거부자 위한 '두낫콜' 서비스 '이원화'..소비자 '불편' #A씨는 카드정보 유출 사고이후 TM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을 통해 '두낫콜'을 찾았다.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서비스 등록을 한 후 알고보니 보험은 빠져 있었다. A씨는 또 보험전용 사이트를 찾아 '번거롭게' 중복으로 가입신청을 해야했다. 카드 정보유출사태 이후 불안 심리가 커진 가운데 적극적으로 전화영업(TM, 텔레마케팅)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이... 지난해 리콜 900여건..기업·소비자 모두 손실 경기도 성남시에서 다섯살 딸을 키우는 차모씨(33세·여)는 최근 속상한 일을 겪었다. 새로 산 아동용 점퍼를 입은 딸이 계속 목과 팔 등을 긁기 시작한 것이다. 가려움증이 심해진 딸을 데리고 피부과를 찾은 차씨는 원인이 점퍼라는 것을 알게 됐다. 중국산 점퍼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염료가 사용됐던 것. 차씨는 이를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했고 소비자원은 점퍼업체에 ... 보도해명 늘수록 정책은 오락가락 정부의 보도해명이 매년 증가세다. 잘못된 여론을 조장하거나 오보라면 정부가 사실을 밝혀야지만 사회적 이슈마다 해명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잦다는 비판도 나온다. 보도해명이 많을수록 정책이 혼선을 빚는 증거라는 것이다. 28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경제관계 부처가 새해에 낸 보도해명을 확인한 결과, 1월2... '甲의 횡포' 김웅 남양유업 대표 '집행유예' 대리점을 상대로 수년간 이른바 '밀어내기' 방식의 영업을 해온 김웅 남양유업 대표(61)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위현석)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대표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매일유업과 담합해 커피가격을 인상한 혐의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