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아침엔 규제개혁, 저녁엔 안전강화..못믿을 정부, 정책신뢰도 `0`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박근혜 정부가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초만 해도 기업투자를 장려하려고 규제개혁을 외치다가 이제는 안전사고를 막자며 안전대책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서로 다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혼란만 쌓이는 현실에 자칫 정책효과까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 세월호 긴급대책으로 '재포장'된 정책자금 정부의 정책 '과대포장'과 '재포장'이 도를 넘었다. 종전에 준비하고 발표했던 대책들을 새롭게 포장해서 마치 세월호 사고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한 대책인양 국민들에게 공개했다.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낸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정책발표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청와대) 9일 박근혜 대... 새정치,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영록 의원 여야 원내 실무협상을 책임질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영록 의원이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8일 원내대표 선출 직후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선출한 바 있다. 김영록 신임 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박범계·유은혜 의원와 함께 9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취임 회견을 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적으로 대단히 엄중한 시기에 원내... 정의당 "경제 위기의 주범은 대통령 자신" 정의당은 9일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 출구전략으로 결국 또다시 '경제 위기론'을 들고 나왔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정미 대변인(사진)은 박 대통령이 이날 "최근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에 있어 소비심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것을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 (사진박수현 기자) 이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 유족측 "대통령 면담요청..KBS 보도국장 파면 등 조치 요구"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표단은 "청와대 정무수석, 홍보수석 및 기타 비서관들과 면담 결과 대통령에게 면담 내용을 보고하고 정식 면담을 요청하기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유가족 대표단은 9일 유가족 및 생존자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던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문제를 소상히 이야기했고 생생한 우리의 목소리를 대통령께 전달하고자 하는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