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우병우 수석 가족 회사 '정강' 압수수색 이른바 '우병우-이석수'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가족회사인 '정강'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정강'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세무자료 등 회사 자금 운영과 관련된 증거물들을 확보 중이다. '정강'은 우 수석의 가족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 정운호 "못 나가면 홍만표 고소해 버릴 것. 속았다" 홍만표(57·전 검사장) 변호사가 상습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던 정운호(51·구속 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를 위해 전관의 힘을 빌려 검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김도형) 심리로 24일 열린 1회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홍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홍 변호사와 정 전 대표... 살아있는 권력 심장에 칼 겨눈 윤갑근…"나는 검사다"(종합) "나는 검사다. 검찰 조직 안에 있다. 살아있는 권력이든 뭐든 검사로서 주어진 일 할 뿐이다. 다만, 어려움은 내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우병우(49·사법연수원 19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53·18기)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를 맡은 윤갑근(52·19기)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를 동시에 맡았다. 살아 있는 ...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우 수석과 인연 연연 안해"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53) 특별감찰관 수사를 맡은 윤갑근(52·사법연수원 19기)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이 우 수석과의 개인적인 인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윤 팀장은 24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진상 파악을 신속히 하는 게 우선적과제"라면서 "제대로 하려면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 수사 결... (현장에서)우병우를 대하는 검찰의 자세…본질을 기억하라 정해훈 사회부 기자떨어질 대로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가. '권력의 시녀'란 불명예를 안고 갈 것인가. 검찰이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해야 하는 검찰의 현재 상황이다. 검찰은 비리의 당사자인 민정수석뿐만 아니라 그를 수사 의뢰한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해야 한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특별감찰 결과를 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