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57화)‘노동자 타살’의 역사 태백이나 문경, 보령에 있는 석탄박물관에 가보면 막장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고단한 삶을 엿볼 수 있다.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의 위험을 무릅쓴 채 일하던 그들의 유일한 휴식시간은 까만 얼굴로 양은도시락의 밥을 탄가루와 함께 먹던 순간이었다. ‘산업역군’이라는 미명 아래 지하 막장의 노동을 감내해 온 그들에게 남은 것은 ‘진폐증’이라는 직업병뿐이었으나 아무런 산... 박 전 대통령 "진실은 밝혀진다" 발언, 야당 일제히 비판 12일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자신의 사저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믿고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은 ‘탄핵 불복이라면 충격적이고 대단히 유감’이라는 반응을 일제히 내놨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 발표 직후 내놓은 논평... 박 대통령 탄핵 인용시, 대선 5월9일 유력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10일 오전 11시로 잡은 가운데, 탄핵이 인용될 경우 19대 대통령 선거가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직선거법 35조1항에 따르면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로부터 60일 이내 실시하되,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56화)70년대 사람들⑧ 유신시대의 산업선교회 바야흐로 ‘태극기 수난시대’이다. 3·1절 98주년인 2017년 3월1일의 모습은 아마 후대에 회자될만한 날로 남지 않을까 싶다. 친박집회의 태극기는 항상 성조기와 쌍둥이처럼 붙어 나와 시위를 구경하던 외국인들조차 의아해하고, 촛불집회의 3·1절 태극기는 전자의 전유물처럼 된 태극기와 구분하기 위해 깃봉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3·1절을 기념해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