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경·국정원 3대 권력기관, 권한 나눠 상호 견제토록" 청와대는 14일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등 3대 국가권력기관의 권한을 분산하고 상호 견제가 이뤄지도록 ‘권력기관 개혁안’을 추진키로 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년 전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이날 “독재시대가 끝나고 민주화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권력기관은 각 기관의 조직 이익과 권력 편의에 따라 국민의 반대편에 서왔다”며 “권력기관을 나누어 서로 ... 청와대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 확정 아냐" 청와대는 11일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라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 남북회담에 신년회견까지…청, '슈퍼위크'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정부 앞에 굵직한 대형이슈들이 줄을 섰다. 청와대가 이번 주에 거둬들일 성적표가 올해 국정운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선 8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의 핵심 고위관계자인 칼둔 칼리파 알 마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청와대는 “UAE 인사 방문과 관련해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 (시민, 직접민주주의 위에 서다)①"지방정부 주도 그만…시민 참여 늘려야" "우리가 나서봤자 바뀌지 않아." 영화 '1987'의 극중 인물 연희(김태리 분)의 푸념이다. 연희만 그렇게 생각했을까. 아니다. 대의민주주의만이 민주주의의 전형이라는 생각이 고착된 대한민국에서 직접민주주의는 불온하기까지 한 것이었다. 30년 뒤 ‘촛불혁명’으로 새 정부가 들어섰다. 서울을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에 관여한다. 직접민주주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