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학개미 열풍…작년 한국 대외금융자산·채무·채권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이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었다.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입이 늘었고 미국 등 주요국의 주식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배분 등으로 대외채무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단기외채비율 등 채무 건전... 오미크론에 비제조업 '뒷걸음질'…기업 체감 경기, 두달 연속↓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요 증가로 제조 업황은 개선됐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제조업 경기가 눈에 띄게 둔화한 탓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BSI는 85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리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 (영상)'영끌 지속' 4분기 가계빚 '역대 최대'…증가폭은 둔화세 지난해 4분기 말 가계 빚이 1862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연말까지 주택 자금 수요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는)' 대출이 지속되고, 주식투자 자금 수요가 발생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당국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승폭 자체는 전 분기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 소비자심리 하락 반전…주택가격전망 21개월 만에 최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또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고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 이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 다음 달부터 '새 돈' 교환 어려워진다 다음 달부터 사용 가능한 화폐를 이유 없이 '새 돈(신권)'으로 바꾸는 일이 어려워진다.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부적합하거나 명절 등 예외적인 경우만 신권 교환이 허용된다. 한국은행은 21일 '화폐 교환 기준'을 변경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화폐 교환 시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 사용화폐란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 기관이나 교환 창구를 통해 한국은행으로 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