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후위기 속도 못 따라가는 '재난 대응' 기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며칠간 역대급 폭우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 제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참사는 끔직했습니다. 기상관측이 시작한 1967년 이후 청주시에서 3번째로 많은 양이었다고 하네요. 반면 지난해 남부지방 기상가뭄(6개월 강수량이 평년 치보다 일정 수준 이상 적은 상황) 발생일은 227.3일로 1974년 이후 최장이었습... (기후위기와 헤어질 결심①)7년 후 물에 잠기는데…플라스틱 배출량 2.5배 늘어 구글코리아에서 집계한 올해의 한국 최다 검색어 1위를 ‘기후변화’가 차지했다. 월드컵, 우영우, 이태원 참사를 모두 앞선 순위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기후위기는 후순위다. 한 여론조사에서 30년 내 해결과제를 꼽았을 때 기후위기는 1위를 차지했지만, 10년 내로, 1년 내로 좁히자 점점 뒤로 ... 법무법인 화우-탄소중립지원센터, '기업 지속가능경영 자문' MOU 법무법인(유) 화우가 경북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우는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경북 탄소중립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및 환경 분야 관련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배출량은 산소를 공급하... 49년 만에 가뭄 '최악'…남부 지역, 물 절약·용수 비축 등 물 대책 가동 광주광역시 등 올해 남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면서 남부 지역은 49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를 개편하는 등 용수 비축을 위한 물 절약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완도 등 섬지역에 대해서는 비상급수 방안... 영국, 46년 만 최악 가뭄+폭염에 "머리 매일 감지마" 영국이 최악의 가뭄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당국이 국민들에게 "호스 사용을 자제하고 머리를 매일 감지 말라"고 권고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지금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경우 정부 차원에서 내달 물 사용 제한 등 대응 조처를 위해 가뭄이 정식 선언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은 지난 19일 런던 기온이 40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