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유화책 무용지물…의대교수 사직 '정점' 정부가 뒤늦게 유화책을 꺼내들었지만, 성난 의대 교수들의 사직 행렬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및 의대 교수들을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의대 2000명 증원'의 변화 없이는 의정 간 합의점 도출은 어려워 보입니다. 전국서 의대 교수 '줄사직'…의대생은 '집단휴학' 28일 정부 및 주요지역 각 의대 교수 비대위 등에 따르면,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 의대 증원 ‘역풍’…학부모까지 소송 행렬 서울지역 의대생과 학부모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한 행정소송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의대 교수협의회와 전공의 대표들에 이어 학부모까지 소송 행렬에 동참한 겁니다. 이번에는 의대정원을 늘리는 문제와 함께 증원이 지방에 집중됐다며 ‘서울·수도권 역차별’이란 취지로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학부... 전국 의사 총파업 우려…과거 처벌 사례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 사태가 불거진지 한 달, 정부와 의사단체들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의대생 동맹휴학에 이어 의대교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했고,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총파업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행정명령과 형사처벌 등 강경 대응 기조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 조규홍 장관 "응급실 '중중'에 집중…경증환자 '분산 지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늘부터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비응급 환자 비율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27%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환자 피해 속출…의대교수 집단사직 임박 "병원 도착하고부터 진료 마치고 집에 가는 데까지 4시간인데, 언제까지 환자들은 내버려둔 채 서로 싸우기만 할 건지 모르겠어요." 13일 오전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대기가 이어졌습니다. 전공의 이탈이 4주째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얼굴엔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갈 지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의사 부족에 환자들 우려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