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불거지는 '박근혜 퇴진' 요구에 정치권 민감..확장가능성은 새누리당 정권 국가기관들의 대선 개입 의혹에 분노하는 민심이 심상찮은 분위기다. 22일에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는 이날 오후 7시 박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개최한다. "이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으므로 사퇴를 표명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전주교구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 대통령... 김한길 "朴, 이제 '댓글 때문에 당선됐냐'고 묻기 망설여질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추가 발견한 국정원의 121만 개의 트윗글과 관련해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내가 댓글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생각하느냐'고 묻기에도 망설여질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트윗글 120만 건은 선거전에서 불법사이버홍보물이 최소한 120만 가구 이상에 뿌려진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빙산의 ... '국정원 121만 트윗글' 확인, 민주 국회·거리행진 동시에 21일 민주당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및 장외투쟁을 동시에 벌이는 양동전술을 구사해 국가기관들의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가 정회되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을 벌인 뒤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팀이 121만여건의 대선 개입 트위터 글을 추가로 발견... 심상정 "새누리 특검 반대는 靑 허락 못 받은 때문"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사진)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야권이 요구하는 국가기관들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를 반대하는 것은 청와대의 허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심 원내대표는 21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특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뜻은 저는 '청와대 허락을 못 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야당이 특검으로 돌파... 김한길 "국정원 트윗글 120만개도 빙산의 일각..특검해야" 검찰이 국정원 작성 트윗글 120만개를 발견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가운데,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이것 역시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국가기관 대선개입의 끝이 어디인지 우리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특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이번 공소장 변경 신청에 대해 "윤석열 전 팀장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