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해 벽두부터 민주vs安 민심잡기 경쟁 본격화 1일 국립현충원을 나란히 참배했던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행보가 2일에는 엇갈렸다. 새해 벽두부터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민주당과 안 의원의 지지율 경쟁이 불을 뿜는 분위기다.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새해를 맞아 민주당도 새로워져야 한다... 국정원 넘으니 특검..새해에도 '첩첩산중' 당초 약속한 시한을 넘긴 지난 1일에서야 국정원 개혁안과 2014년도 예산안을 가까스로 처리한 여야는 이제 지난해를 뒤흔든 대선 개입 의혹 관련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특검 문제는 특위라도 구성된 국정원 개혁에 비해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이라 어렵사리 산 하나를 넘은 정치권으로서는 여전히 첩첩산중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배재정 민주당... 민주당의 호남 껴안기..지도부 광주 대거 방문 "호남없는 민주 없다" 민주당이 새해 둘째날 광주를 찾으며 '안방' 챙기기에 나섰다. 이는 광주를 비롯한 호남에서 안철수신당에 지지율에서 뒤지거나, 가상 대결에서도 접전을 펼치는 데 따른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일 민주당 지도부 및 의원·당직자 30여명과 함게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날 오후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 여진히 안개속 안철수 새정추.."1~2월중 계속 인선 발표"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 출범 후 신당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일 새정추 인선에 대해 "1~2월 중 계속 과정을 거치며 소개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 의원은 새정추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대상 신년인사차 방문한 서울 명동 거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조만간 새 인선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 권양숙 "'변호인' 참 마음에 들어..내 역할 배우가 너무 예뻤다"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당직자들 30여명이 2일 새해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김한길 대표는 권 여사에게 "어제 오려고 했지만, 국회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권 여사는 "아침 일찍들 출발하셔서 고생 많으셨겠다"며 "이렇게 많이 와주니 마음이 좋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참배객이 2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