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카톡 '보안책' 두고 與"범죄도구"·野"만족"(종합) 여야가 16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의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사이버 명예훼손' 방침에 대해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카카오톡'과 관련해서도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공방의 핵심은 '카카오톡 감청' 논란이었다. 검찰이 감청 영장을 통해 이미 송수신 된 메시지를 카카오 측으...  이석우 "검찰이 대책회의 '대표가 직접 참석' 요청했다" 대검찰청이 지난달 18일 대검에서 사이버 명예훼손 강화 방안 대책회의을 열 당시 이석우 카카오톡 대표(현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의 참석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서울고검 및 산하 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당일 아침에 대검차장 주재 회의가 있으니 가급적 대표이사가 나와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제가 그 ... 검찰 '사이버검열'논란 해명..'기준 미비'는 여전 '사이버검열', '사이버사찰' 논란으로 홍역을 겪고 있는 검찰이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모니터링 대상에 대한 명백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검찰청은 15일 15층 회의실에서 2차 '사이버 명예훼손 유관부처 실무회의'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미래창조부과학부, 경찰청, 서울중앙지검과 대검 과장급 ... 김진태 검찰총장 "다음카카오 영장 거부..생각할 수 없는 일" 김진태 검찰총장이 최근 감청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불거진 '사이버 검열' 논란에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의견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장은 14일 대검찰청 주례 간부회의에서 "다음카카오 대표이사가 앞으로 감청영장의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는데, 그 정확한 취지는 모르겠으나 ...  황교안"악의적 사건만 수사"·전해철"그게 자의적"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의 '사이버 검열'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간 설전이 오갔다. 황 장관은 13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를 광범위하게 하는 것은 일반적인 반의사불벌죄 수사와 맞지 않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의 지적에 "감찰은 하지 않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있을 경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