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터뷰)영화 '동주' 속 송몽규 그 자체였던 박정민, 치열했던 고민의 흔적들 배우 박정민의 얼굴을 처음 본 작품은 2011년 개봉한 영화 '파수꾼'이다.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가며 무시하는 친구에게 거친 소리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기죽어있는 희준을 담담히 표현했다. 첫 영화나 다름없는 '파수꾼'에서 박정민은 재능을 뽐냈다. '파수꾼'의 세 주인공 이제훈과 서준영, 박정민은 영화관계자들 레이더망에 잡힌 블루칩이었다. 하지만 박정민의 행보는 ... 박원순 시장 “영화 ‘귀향’ 많은 사람들 봤으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다룬 영화 ‘귀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귀향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한 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기를 남겼다. 박 시장은 특별시사회에 아내와 동석했으며,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93)·이옥선(90) 할머니와 함께 손을 맞잡고 이야기... '동주'·'좋아해줘'·'데드풀', '검사외전' 인기 잠재울까? 배우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독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검사외전'의 인기를 잠재울만한 영화 세 편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세 편의 영화는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그려낸 '동주', 각각 색깔이 뚜렷한 세 커플의 사랑을 그린 '좋아해줘', 19금 코드를 지닌 히어로물 '데드풀'이다. 영화 '동주', '좋아해줘', '데드풀'(왼쪽부터) 포스터. 사진/메가... (인터뷰)이준익 감독 "'동주', 두 양심에 대한 미안함 담았다" 이준익 영화감독은 주로 과거를 다뤄왔다. 그의 이름을 알린 '왕의 남자'(2005)부터 임진왜란 직전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09), 조선후기 '사도'(2015), 먼 옛날인 '황산벌'(2003)과 '평양성'(2011), 비교적 가까운 역사이기도 한 '소원'(2013)까지, 이준익 감독은 주로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 현재의 관객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감독은 또 한 번 과거로 간다. 이번에는 역사적으로 가장 험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