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통장에 차곡차곡'…1분기 가계 여윳돈 24조3000억원 올 1분기 가계가 쓰지 않고 쌓아둔 여윳돈이 3조2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가 그만큼 돈을 쓰지 않았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 규모는 2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21조1000억원)보다 3조2000억원 늘었다. 잉여... 빚 많은 한계가구 134만…1년새 4만가구 늘었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가계의 소득은 줄고 빚이 빠르게 늘면서 부채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한계가구가 1년새 4만가구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위험가구도 3만가구나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2016년 6월)에 따르면 2015년 3월말 기준 한계가구는 134만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가구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 비율은 29.1%로 ... 한은, 내달 1일 임시 금통위…자본확충펀드 10조 대출 의결 한국은행이 다음달 1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에 쓰일 총 10조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의결한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와 한은은 자본확충펀드를 이날까지 설립하고 내달 1일 금통위의 의결을 거쳐 자본확충펀드를 발족할 예정이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국책은행 자본확충협의체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5월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연 2.89%…13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줄곧 떨어지면서 13개 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중금리의 하락 영향이 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9%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연 3.12%에서 올해 1월 연 3.10%로 낮아진 ... 구조조정 여파에 기업 체감경기 두 달째 주춤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최근에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Brexit·브렉시트)까지 전해져 기업들의 향후 전망도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번달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같았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 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