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검찰, 사법농단 영장 놓고 장외전(종합) 법원이 최근 잇따른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대해 변을 내놓자 검찰이 곧바로 반박했다. 사법농단 수사 관련해 법원과 검찰의 장외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 관계자는 2일 "법원 말처럼 압수수색 영장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면 참고인에 불과한 외교부 관련 압수수색영장이 나올 리가 없는 것"이라며... '사법농단 영장 기각' 법원 "'제 식구 감싸기' 비판 오해" 법원이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연이어 기각해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2일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되기 위해서는 첫째, 청구서에 의해 피의사실이 특정되고 그 자체로 범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둘째,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어야 하며, 셋째, 대상자, 장소와 물건 등 강제처분의 범위... '재판 공정성 의문' 보도에 해당 부장판사, 언론사 작심 비판 현직 부장판사가 자신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관여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한 해당 언론사를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이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사법농단 의혹과 무관한 공판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인 이영훈 부장판사는 12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문고리 3인... '백남기 농민 사망' 구은수 전 서울청장 1심서 무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백남기 농민에 대한 직사 살수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된 반면 나머지 부하직원들의 혐의는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상동)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구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나머지 신윤균 전 제4기동단장에게는 벌금 1000만원, 살수요원이었던... 검찰 "구은수 전 청장 판결 수긍 못해"…항소 방침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뇌물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구 전 청장의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은수 전 청장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가 인정되면서도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을 문제 삼아 뇌물수수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에 수긍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