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봉쇄된 베이징, 시진핑의 위기 당분간 누구도 베이징을 자유롭게 드나들기는 어려워졌다. 그 당분간이 언제까지가 될지도 알 수 없다. 당장 중국인들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연휴’가 시작됐고 4일 개막하는 동계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은 봉쇄되다시피 했다. 비상계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철통같은 방역시스템으로 인해 베이징은 공식적인 봉쇄는 아니지만,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개최 도시임에도 불... (영상)금융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눈치게임’ 시작 노동이사제 도입을 두고 금융 공공기관들의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금융기관들은 공운법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다른 기관들의 동향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낙태는 죄인가)①산모에게 '불법 미프진' 강요하는 사회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법조항이 헌법에 불합치 한다는 결정을 내린지 3년이 다 되어 간다. 헌재 결정에 따라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조항 효력이 사라진지 1년여가 넘었지만 후속 입법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현재 낙태는 위법도 합법도 아닌 모호한 상태다. 현장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임신을 원치 않는 여성들은 중국산 임신중절약을 구해 복용하는 등 음지로 ... (토마토초대석)"간토대진재는 명백한 민족 대학살" '간토대진재'에 관한 정확한 희생자 규모 파악이나 진상 규명에 관해 한국 정부의 행보는 더디기만 하다. 1923년 조소앙 선생이 일본 정부에 보낸 항의 공문을 보낸 것을 제외하면 한국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에게 진상 공개를 요구한 적도,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하고 100년 가까이 흐른 현재에도,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위해 꾸... (낙태는 죄인가)③"'법적 공백' 오래 될수록 산모만 위험해져" 임신중절(낙태) 입법공백 장기화 속 불법 ‘셀프 낙태약’ 시장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 가운데 어린 소녀들은 음성적 낙태 시장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법조계와 의료계, 여성계 등은 각론에서 다소 이견을 보였으나 입법 공백부터 메워야 한다는데 모두 입을 모았다.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할 최소한의 안전장치, 즉 낙태 관련 입법화 및 처벌 기준 정비부터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