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한전…내부는 뒤숭숭" 한국전력이 안팎으로 여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일단 45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떠안은 가운데 3분기 전기요금 조정에 실패했습니다. 애초 한전은 오는 2026년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올 3·4분기에 30원을 더 인상해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연이은 요금 인상이 국민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 판단해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연내 인상 목표로 제... 올해 한전 영업적자 '불가피'…44조 적자 해소 '첩첩산중'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4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은 소폭 인상하는 것에 그치면서 경영난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3분기 전기요금까지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적자 탈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를 판매할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 개선 없이는 한전의 정상화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8일 한전과 ... 공영방송 길들이기 'No'…KBS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시 '사장 사퇴'" 1994년부터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에 합산해 걷고 있는 수신료 통합징수방식에 최근 제동이 걸렸습니다. 대통령실이 KBS 수신료를 분리징수 하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법령개정을 권고한 까닭입니다. 공영방송의 근간인 수신료 재원이 흔들리자 김의철 KBS 사장은 수신료 분리징수를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일각에서... 한전·가스공 자구안·인상카드…'자금난' 숨통 트이나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자구안과 요금 인상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재무구조를 정상화하는 데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 대국민 설명문'을 통해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지만 누적돼 온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자구 노력만으로는 위기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