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한숨·토로 지난 십수년간 우리 사회에서는 고용 불안에 따른 중장년층의 은퇴와 이에 따른 반대급부로 자영업자 폭증 현상이 맞물리면서,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의 급격한 팽창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치킨이 한국인 특유의 '소울 푸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점주들과의 상생을 내세워 많은 가맹점주들을 유입, 성장가도를 달려왔는데요. 이 같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①)본사 곳간 쌓이는데…BBQ 10명 중 3명 "여전히 적자 신세" "치킨 1마리 판매 가격이 3만원은 돼야 합니다. 그래야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지난해 봄 윤홍근 BBQ 회장이 치킨 업계 업황과 원가 등을 고려할 때 당시 치킨 가격이 현실과 동떨어져 점주들의 고통이 가중된다고 강조하며 한 발언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윤홍근 회장의 발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상황이 됐습니다. 윤 회장의 발언 이후로도 치킨 빅 3 업체들의 치열... 교촌, 가격 할인 나섰지만…소비자 시선 '싸늘' 최근 교촌이 잇따른 치킨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모습입니다. 업계는 교촌이 '치킨 빅 3' 중 가장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이를 황급히 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18일 치킨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달 말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 외식 한 번에 10만원 '훌쩍'…"가정의 달, 서민 등골 휜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현장에서 이를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고급 음식점을 가지 않더라도 웬만한 식당을 가면 4인에 10만원이 넘어요. 이달 가정의 달이라 돈 쓸 일이 많아 걱정입니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모습입니다. 특히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삼겹살, 자장면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