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르포)갈치 3만원, 사과 8만원.."설이 두렵다" "쉽게 지갑을 열 수가 없어요. 돈을 가지고 와도 살 수 있는것도 적구요. 어쩌겠어요,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김학선씨, 54, 가명)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설 연휴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현장분위기는 맹추위와 맞물려 적막하기만 했다. 고등어, 갈치 등 각종 생선과 해산물을 진열해 놓은 수산물 코너를 찾은 한 주부는 "... "올해 물가 3%중반 넘을 것"..정부 초강수 두기로 정부가 상반기 경제정책 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기로 하는 등 물가관리에 초강수를 두기로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당초 전망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3일 정부는 지난 5일 물가안정대책회의, 7일 당정협의에 이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 보고 후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물가여건은 당초 전망보다 어려워질 것으... "설연휴, 주부들 지갑 닫는다" 올해 설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가계소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 주부 630명 대상으로 '설 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 소비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응답이 전체의 88.0%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를 줄이는 이유로는 '물가상승에 따라 실질소득이 줄었기 때문'이 4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통계청장, 설 물가 시장서 직접확인 이인실 통계청장이 통계자료로만 접하던 물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 청장은 12일 서울 수유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값을 일일이 확인했다. 그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사과, 배, 배추, 고등어 등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구매한 신선식품들은 사회복지시설인 헬렌 켈러의 ... "경제정책조정회의, 집권4년차 성과가시화에 주력"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조정회의의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집권 4년차를 맞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들의 성과 가시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11년 경제정책조정회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선택과 집중, 정책성과 체감도 제고, 위기관리 강화"에 회의운영의 기본원칙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재정부는 올해 정책조정회의에 상정될 주요 과제로 ▲ 5% 경제성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