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경실련 "한은 금리인상, 시장 따라가는 뒷북정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현행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는 뒷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월과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속으로 4% 이상 상승하고, 3월 물가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판단이 금리인상 결정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시장금리는 이미 금리... 한은 '아기걸음' 물가관리..5월 이후 추가인상 가능성 한국은행이 '베이비스텝'(baby step) 방식의 물가잡기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3월 기준금리를 기존의 2.75%에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1월 0.25%포인트 인상 후 두 달 만이다. 이로서 기준금리는 2년3개월 만에 연 3%대로 올라섰다. 아울러 총액한도대출금리도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지나치게 확대되지 않기 위해 1.25%에서 연 1.5%로 인상했다. 한은이 기준... 박연채 키움證 센터장 "상반기 중 2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 키움증권은 물가 부담이 지속된다면 상반기 중 2차례 정도 기준금리 인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이번 기준 인상은 물가 부담으로 인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라며 "물가부담이 이어지면 상반기 내 2번 정도의 기준금리이 더 있을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동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나 유가상승 등이 시차를 두고 증... 오성진 현대證 센터장 "금리 인상, 증시엔 중장기적 호재" 현대증권은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예상된 결정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에서 어느정도 예상했다"며 "중장기적으로 금리 인상은 채권의 매력보다 주식에 대한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 치솟는 물가 부담..기준금리 3%로 '징검다리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3%로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27개월만에 3%대로 올라섰다. <기준금리 추이> 지난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치솟는 물가가 이번 금리인상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1%, 지난 달에는 4.5%나 되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