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재완 장관 100일)물가·성장 둘다 불안..MB노믹스도 '흔들' 현 정부 3기 경제수장을 맡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5.6개각’으로 당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자 현 정부의 '순장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박 장관은 ‘MB노믹스’의 설계자로서 전임 경제수장들의 ‘감세·고환율·성장중심’ 경제정책을 그대로 이어 받아 남은 임기...  '부자감세' 고집하던 정부의 변화..레임덕 시작? MB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였던 법인세와 소득세 감세가 결국 철회됐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7일 오전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감세 철회에 합의했다. 법인세와 소득세 최고세율을 종전대로 유지하고, 법인세 중간구간을 신설해 이 구간에 속하는 기업들에 한해 법인세율을 2%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해 재정건전성을 높이... WEF "韓 '정책결정 투명성·정부지출 낭비' 등 악화" WEF(World Economic Forum)의 2011년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42개 국가 중 24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2011년도 WEF의 세계경쟁력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작년에는 139개 국가 중 22위를 차지했다. 인프라(18위→9위), 보건 및 초등교육 분야(21위→15위)는 개선됐으나 제도적 요인(62위→65위), 고등교육 및 훈련(15위→17위), 기업활동 성숙도(24... 박재완 “세제개편안 당초와 달라져 송구스럽다” 당·정이 감세철회 입장을 밝힌 7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정 간 남아있는 이견은 조율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4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당과 정부는 이른바 추가감세를 놓고 그동안 수차례 치열한 토론을 벌였지만 다행이 큰 이견 없이 조율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개편 발표 순간까지 당·정이 ... 천성산 비판 박재완 장관, 지율스님에게 승소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지율 스님(54·본명 조경숙)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56)의 천성산 관련 발언으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박 장관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으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장관은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내던 2008년 7월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포럼에서 천성산 문제와 관련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