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납품업체 할인행사 강요한 백화점에 과징금 부과 정당" 대형 백화점이 자사와 경쟁사에 동시 입점한 업체의 매출정보를 알아내 매출이 부진한 자사 입점업체에 대해 세일행사를 하도록 강요한 것은 불공정거래행위로 이에 대한 과징금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현대백화점이 "3억2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 대법원, "SK휴대폰에서 멜론 음악파일만 재생..정당" SK텔레콤이 SK휴대폰에서 자사가 운영하는 멜론사이트 음악파일만 재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SK텔레콤이 "SK 휴대폰에서 멜론사이트로부터 내려받은 음악만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은 불공정거래행위가 아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승... "금지된 '평화집회' 금지명령 위반했다고 처벌 못해" 사전 금지 또는 제한된 집회라도 실제 집회가 평화롭게 개최되는 등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면 금지명령 등에 위반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경찰의 집회금지 통지를 무시하고 아파트단지에서 확성기 등을 이용해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씨(50) 등 12명에게 ... 대법원, 선재성 부장판사 정직 5개월 징계 대법원은 부적절한 법정 관리 등에 연루돼 기소된 선재성(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19일 열어 정직 5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관징계법은 법관에 대한 징계로, '정직, 감봉, 견책'을 정하고 있으며, 정직은 이 중 가장 중한 징계벌이다. 광주고법은 지난 6월 선 부장판사가 파산부 재판장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 일부 행위가 공정... 무허가 건축, 건축법 위반사실 몰랐어도 처벌 허가 없이 무단으로 주택을 건축한 건물 소유주가 허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건축법 위반으로 처벌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관할관청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주택을 건축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기소된 최모씨(54)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취지로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