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항소심서 '부부간 강간죄' 첫 인정 폭행·협박을 통한 부부간 강제적 성관계도 강간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고등법원 판결로는 첫 판결이어서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최초의 판결이 된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최상열 부장판사)는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위협해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혼인관... 3일만에 해고되자 모텔에 불지른 60대女…징역3년 # 박모씨는 직업소개소를 통해 한 모텔에 청소 담당 직원으로 취직했으나 3일만에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그로부터 한 달 정도 지난 후 박씨는 예고없이 모텔에 찾아와 같이 일하던 이모씨, 유모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박씨는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 뒤 모텔 객실과 옥상에 불을 질렀다. 서울고등법원 제10형사부(재판장 조경란 부장판사)는 건물 방화혐의로 기소된 박씨... "삼성생명에 부과된 법인세 1240억 부당" 세무당국이 삼성생명(032830)에게 부과한 법인세 등 총 1240여억원의 세금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재판장 임종헌 부장판사)는 삼성생명이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결정을 내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정부는 생명보험회사를 상호회사적 성격이 있는 주식... '시국선언' 전교조 교사들, 2심도 벌금형 2009년 정부 국정운영에 반대하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조합원 24명에게 1심에 이어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재판장 김용섭 부장판사)는 5일 열린 공판에서 정 전 위원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다른 23명의 조합원에게도 70만~200만원을 선고했다. 재... 전교조, "시국선언은 정당했다" 법정서 주장 지난 2009년 '시국선언'으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들이 법정에서 당시 시국선언의 정당성과 이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29일 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용섭 부장판사)에서는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된 24명의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변호인 측은 "이번 재판은 공무원의 정치적 의사표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