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보수성향 사장님들 정치성향도 바꿨다 키코(KIKO) 사태는 중소기업 사장들의 삶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한 사장님은 그동안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던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어떤 사장님은 키코사태를 통해 사회문제에 눈을 떠 시민단체를 만들었다. ◇보수정당지지 철회한 사장님 중소기업의 대표를 맡고 있는 A씨는 키코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수정...  은행들은 수수료로 최대 120억 챙겨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개인들은 펀드 손실로 금융자산이 반토막났다면 중소기업들은 키코(KIKO)로 천문학적인 피해를 봤다. 키코는 2007년에 많이 팔렸고 대부분 2년 만기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09년 이후부터는 피해가 줄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6월말 기준 피해 중소기업은 738개사에 확정손실은 3조1569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  "키코 소송, 한국만 은행 손 들어줘" 2008년 하반기 일명 '키코쇼크'로 아노미 상태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마지막으로 몰려가 호소한 곳은 법원이었다. 중장비 제조업체인 (주)수산중공업도 그 중 하나로, 키코 소송과 관련, 처음으로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수산중공업은 2008년 11월3일 키코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과 씨티은행을 상대로 모두 180억여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검찰, 美CFTC·SEC 문서 은폐 의혹 검찰이 키코(KIKO)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키코를 판매한 은행들을 기소하기 위한 자료를 받아놓고도 이를 고의로 묵살하거나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는 미국의 증권·파생상품 시장을 관리하는 기관인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모두 키코상품의 구조와 판매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문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