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선거구 획정 결렬..여야, 책임 떠넘기기 4·11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댔지만, 끝내 결렬됐다. 서로 간의 입장차 이면에는 양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작용하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이 안돼 선거일정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이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그동안 양보할 것... 유시민 "박근혜 불출마, 정치적 의미 없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8일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달성군에 나가고 안 나가고가 정치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도 여러 번 하셨고, 대통령 나가실 분인데 굳이 지역구에 출마를 하겠나. 특별한 결정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4월 총선 지역구 불출마(종합)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11 총선에서 지역구에 불출마한다. 박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11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1997년 IMF사태를 맞아서 저를 정치에 입문케 해준 정치적 고향이 달성군"이라며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이 성원해주시고 보살펴 주신 달성군민 여러분의 곁을 떠난다는 것이 저에... 야권연대 ‘시간’이 없다 총선 승리를 위해 손잡고 나아갈 것 같았던 야권연대가 원점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4.11 총선까지 불과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협상 창구마저 개설치 못한 야권의 현 상황은 불안을 넘어 위기 그 자체다. 석패율제 도입과 선거구 획정 등 정개특위 현안마다 마찰음을 냈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이제 각 당의 내분마저 겹치면서 연대에 몰두할 당력마저 잃... 칼바람 시작.. 與, 강남3구 등 9곳 비례대표 배제 칼바람이 시작됐다. 한나라당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총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해 분당(갑·을), 양천(갑) 등 총 9개 지역구에 비례대표의 공천을 원천 배제키로 했다. 강남3구 중 송파(병)은 제외됐다. 당 관계자는 “우리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 비례대표의 출마를 배제하기로 의결한 것”이라며 “험지에 출마할 것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