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스페인 폭탄선언 "EU 재정협약 못 지키겠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유럽연합(EU)과 약속한 재정적자 목표치를 지키지 못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EU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재정운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기로 하고 신재정협약에 서명한 지 채 몇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 ◇EU 25개국, 신재정협약 서명 2일(현지시간)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25개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신재정협...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최하수준 'C'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최하 수준인 C로 한 단계 내렸다. 2일(현지시간) 무디스는 그리스 통화 및 외화 국채의 신용등급을 'Ca'에서 'C'로 한 단계 낮췄다. 이는 투기 등급 채권 중에서도 최하등급이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민간 채권단이 그리스 채무를 1070억 유로 낮춰 주기로 한 채무조정 합의가 그리스 국채의 신뢰도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안 최종 승인은 보류 유로존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잠정 승인했다. 최종 승인 여부는 오는 9일 결정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1300억유로 가운데 절반 이상의 승인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의 대가로 약속한 개혁과 긴축정책을 시행하는지 확인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日증시출발)미국發 고용 훈풍..'상승' 2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간밤 월가에서 불어온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89.68엔(0.92%) 상승한 9797.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고용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만5000건과 직전주의 35만... 日 4Q 설비투자 '예상 밖 증가'..GDP 성장률 상향할까 일본 기업들이 지난 4분기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설비투자를 늘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1일(현지시간) 일본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설비투자규모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결과로, 시장 예상치인 7.4% 감소를 상회하는 것이다. 직전분기는 11%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지진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