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재인은 '대권' 시사..박근혜는 또 부산行 닷새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 여야의 명운을 가를 것으로 지목되는 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단연 부산을 들 수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한 바람이 20년을 이어온 강고한 지역주의 보수성향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되기 때문이다. 야권이 이번 총선 PK(부산·경남)에서 10석 이상의 성적표를 받는다면, 단순히 숫자를 넘어 상징적인 의미를 획득할 것이... 한명숙·문재인·문성근, 낙동강벨트 화력 집중 민주통합당이 부산 낙동강벨트에 화력을 집중했다. 4.11 총선을 6일 앞둔 5일 한명숙 대표와 문재인(사상)·문성근(북강서을) 후보는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부산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북강서구 전재수(갑)·문성근(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총선은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로 이어지는 과거 정권의 연장이냐, 새시대 희망... 박근혜 '읍소'작전..이번에도 통할까? 거의 모든 게 2004년과 비슷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행보가 그렇다. 선거전략도, 정당조직 정비도, 하는 말도 비슷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공포의 대상 만들기'다. 그리고 '견제론'과 '읍소'를 동반하는 것도 그렇다. 박 위원장은 5일 울산을 방문해 선거유세를 하면서 "새누리당은 위험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지킬 유일한 정... ‘공천 비리’ 한명숙 측근들 기소.."한 대표 관련성은 못밝혀" 공천을 도와준다며 검은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인 심상대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이 5일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날 19대 총선과 관련해 공천에 영향을 행사해줄 수 있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해 4차례에 걸쳐 1억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심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심씨와 함께 전주 완산구을 민주통... 새누리, 야당 김용민 옹호에 "유권자에 대한 모욕" 새누리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두당연대가 김 후보에 대한 옹호 발언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윤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저질발언 김용민 후보를 옹호하는 손학규 고문과 이정희 대표에게 묻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손 전 대표에게 묻는다"며 "차마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