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유시민 "당권파 이러는 것 당 해치게 할 수도" 통합진보당 계파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일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부정선거 수습책을 의논했지만, 당권파를 지지하는 참관 당원들의 물리적 방해로 5일 현장 회의를 끝내 포기했다. 결국 이정희 공동대표의 의장직 사퇴로 임시 의장의 역할을 맡은 유시민 공동대표는 이날 밤 안으로 전자회의 형식의 운영위원회를 속개해 ▲경쟁명부 비례당선자 및 공동... 이정희는 사퇴, 유시민은 수습 안간힘 통합진보당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비례대표 부정 선거와 관련 해 이정희 공동대표가 사퇴했지만 쇄신 방안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며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4일 오후 2시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부정선거 사태의 진화에 나선 진보당은 17시간이나 회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5일 오전 7시엔 이정희 공동대표가 ... 통합진보 당권파들 소란에 전국운영위 '파행' 통합진보당이 좌초될 위기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후 당의 명운을 가를 시험대인 전국운영위원회가 개최됐지만 기어이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충돌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파열음은 다양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일반 국민의 상식에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다는 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국회 도서관 지하 회의... 유시민 화났다.."뭐 하는 짓이야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지금"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단단히 화가 났다. 통합진보당은 4일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 선거부정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결과 발표 등 현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의결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운영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진상조사위원들이 선거부정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동안 전국운영위를 방청하던 당원들이 고함을 ... (전문)통합진보 전국운영위 이정희 대표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참담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책임지고 싶었던 저희 통합진보당이 선거관리에서 부족했다는 부실을 매섭게 지적받고 무한히 사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넘어 부정의 구렁텅이에 수많은 당의 간부들과 당원들이 완전히 빠져들었다고 비난받는 오늘의 현실은 참기 힘든 고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