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구 당권파, 물타기 하려다 또 자책골? 구 당권파에 속하는 오병윤·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25일 일명 '조준호 진상조사보고서'에 대해 "도둑이 매를 든 허위날조였음이 드러났다"고 격분했지만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오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인용하며 "부정선거를 저지른 범죄자가 범죄사실을 은폐하려고 사건과 무관한 타인에게 범죄사실을 뒤... 통합진보당 당직선거 25일 시작돼 통합진보당이 2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모바일투표 방식으로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한다. 혁신파와 구 당권파의 일대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당직선거의 당권자 수는 5만8465명으로 알려졌다. 이정미 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온라인투표는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며 "동일 IP에서는 4회까지 ... 강기갑 "전국의 혁신후보에게 표를 달라" 25일로 통합진보당 2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직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강기갑 후보 선본은 "중단없는 혁신, 야권연대의 적임자 강 후보와 함께 하는 전국의 모든 혁신후보에게 표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 선본 박승흡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말기암 상태에 놓인 당을 살려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파패권주의가 암을 키워왔다"... 유시민 "강기갑 당선이 그나마 혁신의 길"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는 25일 시작된 당직선거와 관련해서 "강기갑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혁신을 그나마 순조롭게 할 수 있는 길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국민에게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당 지도부 선거는 통합진보당이 원래 되려고 했던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유시민·이정희, 당내 문제 놓고 시각차 여전 유시민과 이정희, 두 사람의 시각 차이는 여전했다. 당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외부의 목소리에 대한 판단도 달랐다. 지난달 13일 '침묵의 형벌'을 자처했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지난 24일 열린 박영재 당원 영결식에 장례위원장으로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하며 침묵에서 벗어났다. 그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진실 앞에 정직한 곳, 의심이 없고 믿음만 있는 곳, 동지애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