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자세 낮춰 새해 맞았지만 여전히 '뒤숭숭' 지난해 사상 초유의 격랑에 휘청였던 검찰이 계사년 새해를 차분하고 조용하게 시작했다. 대검찰청은 2일 오후 1시30분부터 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신년다짐회’라는 제목의 시무식을 열고 2013년 업무를 시작했다.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김진태 대검 차장과 채동욱 서울고검장 등 검찰 수뇌부가 전원 참석했지만 예년의 행사에 비해 비교적 단촐하게 끝났다. 국... '소신 구형' 女검사 이번주 중 감찰조사 착수 임의로 '무죄 소신 구형'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서울중앙지검 임은정 검사(38·여·사법연수원 30기)가 이르면 이번주 중 감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검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가 간단하고 명확해 1차적인 조사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조사보고서가 올라오는 대로 감찰본부로 사건이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검사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는 현재 ... 검찰, '북한체제 옹호' 월간지 대표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는 북한주민인 조총련 간부를 만나고 북한체제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월간지 '민족21' 대표 안모씨(43)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2006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조총련 간부 조모씨와 직접 만나거나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취해 정부 허가 없이 북한 주민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성추문 검사' 피해자 사진 유출혐의 현직검사 소환조사 '성추문 검사' 사건 피해여성 사진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직검사를 소환조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1일 오후 6시30분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검 K검사를 소환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K검사는 피해여성의 사진을 실무관에게 구해올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검사가 직접 사진 파일을 만들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이를 지시한 것만... 檢, '120억 횡령' 이윤재 피죤 회장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김한수)는 120억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법인에 부당지원하는 등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이윤재 피죤 회장(78)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가족 등의 계좌를 이용해 납품업체 물품단가·공사대금 부풀리기, 분식회계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려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