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판·검사,변호사 법복 문화재 등록된다 법원도서관(관장 조경란)이 보유 중인 법복이 오는 8월 문화재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지난 21일 문화재청이 법원도서관에서 보유 중인 법복을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 등록은 국보나 보물 등 지정문화재 지정의 전 단계로 문화재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자료를 유실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조치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에 대해 문화... 대법 "티켓다방 '선불금'은 갚지 않아도 돼" 첫 판결 티켓다방업주들이 여종업원을 고용하면서 먼저 지급하는 이른바 '선불금'은 갚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티켓다방의 선불금이 윤락행위를 계속하게 만드는 불법원인급여라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김모씨(25·여)와 조모씨(26·여)가 다방업주 박모씨(45)를 상대로 "선불금 지급의무가 없다"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 "요구 충족 못할 방법으로 성형수술..설명의무 위반" 성형수술을 하면서 그 수술방법이 환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없을 여지가 있을 경우 이를 설명하지 않았다면 설명의무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최모씨(24·여)와 최씨의 부모가 "설명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원치 않는 수술을 하게 됐다"며 성형외과 의사 황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 서울가정법원 설립 50주년..가사·소년재판 포럼 개최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10월1일부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가정법원의 지난 반백년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법원의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가정법원은 21일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가정법원 50년의 회고와 바람직한 가사·소년재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첫번째 연사로 나선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이혼사유에 대한...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부부도 이혼시 재산분할 가능" 재산보다 빚이 많은 부부가 이혼할 때, 일반적인 재산분할처럼 빚도 분할해 나눠 갚을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허모(43)씨와 오모(39·여)씨가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에서 오씨의 재산분할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가정법원 본원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부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