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키코 상고심', 기업 "재앙적 피해"vs은행 "손실 없다" 격돌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은행이 독점적 정보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수많은 중소기업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중소기업들이 키코로 재앙적 손실을 보게 하고 은행들은 거액의 이익을 챙겼다."(원고 수산중공업측 대리인) "계약 당시 환율이 올라갈수록 좋다던 기업이 이제 와서 무제한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는가. 수산중공업측 주장은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아무런 손실이 없음...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배당 수백억 상당의 조세 포탈·1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의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에 배당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은 이 법원 형사24부의 김용관 부장판사(48·사법연수원 21기)에게 이 회장의 사건이 배당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사건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앞서 구속기소된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 ... '키코소송' 대법원 첫 판결 다음달 중 선고..5년 분쟁 결과는? 대법원이 공개변론을 열고 심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이른바 '키코(KIKO)사태'에 대해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그동안 진행된 키코 소송에서 하급심은 최저 10%에서 최고 70%까지 은행 측 '설명의무' 위반 책임을 인정해 왔다. 반면 모두 원고패소 판결을 받은 기업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설명의무·시효 등... 재벌 회장들 나란히 법정에..다르지만 같은 처지 대기업 총수로는 올해 첫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18일 구속기소되면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재벌기업 회장들이 주목받고 있다. 법정구속된 SK(003600)·한화(000880)그룹 회장, 대기업 총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사단계에서 구속 수감된 이 회장의 사례를 보면 재벌가들의 '수난시대'라 부를만 하다. 이들 가운데 지난 2010년 가장 먼저 검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