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민銀 노조위원장 농성 중 탈진 병원행..대화 시작될까 이건호 국민은행장 퇴진을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벌여온 국민은행 노조 간부들이 2일 오전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열흘 넘게 이건호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며 지난달 29일부터 국민은행 본점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박병권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과 백운선 수석부위원장이 이날 탈진해 병원에 실려갔다. 노조 관계자는 "박 위원장과 백 수... 사흘째 출근길 막힌 이건호 국민은행장..말 없이 돌아가 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이 노동조합의 저지로 사흘째 출근길이 막혔다. 이 행장은 24일 오전 8시32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앞에 도착했지만 노조원 20여명이 입구를 막아 이날도 집무실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이 행장은 "관치 인사 이건호는 자진 사퇴하라"고 외치는 노조원들을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다 약 1분 만에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건호 신임 국... (인터뷰)이건호 국민은행장 "내부적임자 기본..외부도 열려 있다" 이틀째 출근길이 막힌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23일 뉴스토마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부행장급 인사와 관련 "내부에서 적임자를 찾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렇다고 외부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은 없다. 외부도 열려 있다"고 인사방향을 밝혔다. 이 행장은 이어 "나름대로 본 사람도 있고 점검하는 사람도 있다"고 밝혀 자신과 같은 외부출신 인재가 등용될 수도 있음은 물론 인사가 임... 이건호 국민은행장 "공정한 인사로 내부 갈등 풀 것"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엉켜있는 조직내부의 갈등을 신속히 풀어나가겠습니다" (사진제공국민은행)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은 22일 취임사를 통해 "은행 내부에 여전히 출신은행을 구분하고 채널안배라는 명목 하에 임직원의 갈등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출신과 배경을 따지지 않고 능력과 열정만으로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계획대로 취임식을 진... 취임식 강행한 이건호 국민은행장 다시 돌린 발길(종합) 이건호 신임 KB국민은행장 취임식이 국민은행 노조의 저지로 22일 결국 취소됐다. 앞서 이 행장은 이날 오전 노조원들이 가로막아 행장으로서의 첫 출근도 무산됐다. ◇22일 취임식을 위해 국민은행 본점 진입을 시도하는 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이 노조의 저지로 발길이 묶여 있다. (사진 송주연 기자) 당초 이 행장 선임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거세 이날 예정됐던 취임식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