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집 뺏는 엄마부터 복수의 화신까지..극장가 '女主'가 변한다 남의 집을 빼앗고, 가족의 복수를 대신하고, 바보가 되기도 한다. 젊은 남자와 발칙한 사랑을 꿈꾸기도 하고,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유흥가의 여신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여성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남자 배우들의 독무대라고 불렸던 국내 영화계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늘어나면서 여배우들의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여주(여자... '문&문'..영화의 주역이 된 문정희와 문소리 '우리집에 괴한이 살고 있다'는 메시지로 스릴러 영화로서 500만을 돌파한 '숨바꼭질'과 5일 개봉한 '스파이'에는 작품을 빛내는 여배우가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허정, 이승준이라는 다소 생소한 두 입봉 감독과 합을 맞춘 두 여배우는 과감한 변신으로 관객 앞에 나섰고, 나설 예정이다. 문정희는 '숨바꼭질'에서 애잔하면서도 무서운 주희 역할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 '숨바꼭질'..영화의 허술함을 메우는 문정희의 힘 제작비 35억으로 만들어진 영화 '숨바꼭질'이 약 140만 관객의 손익분기점을 4일만에 돌파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그만큼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화의 가파른 상승세에 반해, 사실 '숨바꼭질'은 스토리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시킨 영화다. 개연성이 탄탄하지도 않고, 손현주를 제외한 캐릭터들의 설명도 부족하다. 후반부 정신없이 벌어지는 사건 전개 역... (인터뷰)'숨바꼭질' 문정희, "예쁜 게 꼭 중요하나요?" 지난해 배우 김명민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영화 '연가시'를 본 관객들은 모성애 가득한 배우 문정희의 연기를 보고 감탄했을 것이다. 이번 '숨바꼭질'도 비슷한 궤를 그리고 있다. SBS 드라마 '추적자 : 더 체이스'의 손현주 때문에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관객은 손현주 뿐 아니라 문정희에게서도 놀라움을 느낄 것이다. '숨바꼭질'에서 문정희가 맡은 주희는 노숙자 같은 인상을 가지... 엄지원, 김수현 작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배우 엄지원이 김수현 작가의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에 출연한다. 엄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엄지원이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기로 확정지었다"며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또 김수현 작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한 여자가 시월드의 핍박에 이혼을 하고 딸과 살던 중 다시 결혼을 하고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