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전'없는 금융비전..업계·학계 '시큰둥' 당초 이달말 발표 예정이던 '금융비전'이 일러야 다음달 중순 경 발표될 전망이다. 발표 일정은 정확하지 않지만 확실히 예정된 시기보다는 늦춰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듯하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회심작이라 할 수 있는 금융비전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금융업계는 향후 발표될 사안에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비전의 핵심은 '규제완화'기... 신제윤 "채무불이행자 특성별로 맞춤형 지원할 것" 24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채무불이행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민행복기금 성과점검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서민금융 지원제도가 유기적으로 지원되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 위원장은 "전체 채무연체자중 3분의 1 가량은 상환능력이 부족해 채무조정만으로는 재기가 힘... 신제윤 "동양사태 여파 대기업 부실우려는 과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동양사태 여파로 다른 기업의 부실 위험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신 위원장은 24일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국민행복기금 성과점검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양 외에 다른 기업의 부실 우려는 사실과는 다르며 회사채 시장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양 사태 후속 대책에 대해서는 "피해자 구제를 우선으로 하고 기업 ... 퇴직연금 단일화 작업 '탄력' 퇴직연금으로 단일화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기존 퇴직금 제도를 퇴직연금 제도로 단일화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한국연금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퇴직연금 단일화는 노동부의 의지가 중요한데 방하남 장관이나 정현옥 차관의 경우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도가 ... 민주 "동양 사태, 금융위·금감원 감사원 감사 추진" 민주당은 20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진행해 부실 감독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으로 "감독당국은 습관적인 솜방망이 처벌, 감독 부실로 대형 사고를 초래했다"고 브리핑을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앞으로 동양은 자산매각과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그 방향은 투자자 피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