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터키 탄광참사, 슬픔에서 분노로..반정부 시위 곳곳 터키 최악의 탄광 폭발 사고의 사망자 수가 28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사태가 정부의 소홀함이 빚어낸 인재라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터키 소마 탄광 사고로 반정부 감정이 고조돼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나,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째 화재가 진압되... 베트남 반중 시위 격화..21명 사망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벌어진 반중 시위로 2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하띤성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 근로자 5명과 중국인 16명이 시위 도중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띤성 병원 관계자는 "지난밤에 병원에 100여명의 환자가 실려왔다"며 "아침에는 더 많은 수의 환자가 이송됐다"고 말했다. 남부 빈즈엉성 공단 주변에서 대규... 베트남 과격 시위 진정..일부 한국 기업 조업 '재개' 베트남에서 일어난 반중 시위가 진정되면서 일부 한국기업들이 조업을 재개하게 됐다. 15일 호치민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베트남 당국이 과격시위의 진앙지인 남부 빈즈엉성 공단 주변에 공안과 군병력을 대거 배치하고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베트남 군 당국은 중국 기업들이 몰려있는 일부 공단에는 장갑차까지 동원해 시위를 원천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 에르도안 총리, 무너진 탄광 방문..주민들 '격노' 라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폭발이 일어난 소마 지역 탄광촌을 찾았다가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는 소마 지역을 방문한 에르도안 총리가 정부를 비난하는 여론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정부가 이번 폭발 사고의 책임자를 색출해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지 주민들은 비난의 화살을 정부 쪽으로 돌렸다. ... 세월호 참사 국회 첫 보고.. 與野 '눈물의 질타'(종합)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열린 사고 관련 국회 현안보고에서 정부의 늑장 대응과 안일한 대처에 대한 정치권의 질타가 쏟아졌다. 14일 세월호 사고 진상 규명과 대책 논의를 위해 소집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의원들은 질의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