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눈)독도폭파론과 해경해체론의 오버랩 1965년 5월27일,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한일 수교문서 서명 한달 전인 이날 딘 러스크 미 국무장관에게 이런 말을 전한다. "수교 협상에서 비록 작은 것이지만 화나게 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독도 문제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도를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다." 일본의 영토권 주장을 불식시키고 한일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생각... 유가족 "대통령 담화 유감..실종자 끝까지 찾아달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9일 대국민 담화에 대해 "담화문에 17명의 실종자들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조차도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가족대책위 김병곤 위원장은 이날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생존자 가족들과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한 입장이 담긴 대국민 호소문... 세월호 재판 내달 10일 시작 세월호 탑승객 28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선장 이준석씨 등 선원들의 재판이 내달 10일 시작된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임정엽)는 다음달 10일 오후 2시 법원청사 201호 법정에서 '세월호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별 혐의와 쟁점을 정리하고 향후 열리는 첫공판부터는 집중심리 방식으로 사건을 들여다 볼 계획이... 국세청, 유병언 회장 장남 소유 부동산 8곳 압류 국세청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씨(44·지명수배)가 소유한 부동산을 대거 압류해 국고로 환수할 예정이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 서초세무서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에 대균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 등 8곳에 대한 압류등기 촉탁신청을 냈고, 등기국은 당일 압류기입 등기를 마쳤다. 해당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과 ... 대통령 말에 불편한 공직사회..안타까움·분노·회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강도 높은 담화 내용에 주요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다. 대대적인 공직 개혁 작업이 예고되면서 관가는 그야말로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일부는 공무원이 유착과 비리 온상으로만 비춰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현상의 원인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적으로 척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