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檢 '뇌물장부' 훼손한 재력가 아들 피의자 조사 예정 검찰이 피살된 재력가 송모(67)씨가 생전에 작성한 '뇌물장부'를 훼손한 송씨의 아들을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아무리 유족이라도 증거인멸은 입건해서 철저히 수사하는 게 옳다"면서 "송씨 아들이 증거인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장부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씨의 아들은 지난 3월 아버지 피살사건이 발생한 직후 ... 檢, 유병언 일가 재산 344억원 추가동결..합계 1054억 검찰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재산 344억여원을 추가로 찾아내 동결 조치를 취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17일 유 회장의 부동산 및 주식 등 344억원 상당에 대해 4차 기소전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동결되는 유 회장 일가의 재산은 총 1054억여원으로 검찰이 집계한 유 회장의 범죄... 檢 "이노근 퇴출해야" 3만4천명에 허위문자 前강남구청장 기소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서울 노원구갑)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권문용(71) 전 강남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새누리당 강남구청장 후보 공천에 탈락한 것에 불만을 품고 당시 공천관리위 부위원위원장이었던 이 의원에 대한 허위문자를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권 전 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 檢 '세무조사 선처대가 뇌물' 누리플랜 전·현직대표 기소 세무공무원들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건네고 10억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도시경관 조성업체 누리플랜(069140) 전·현직 대표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누리플랜 이상우(50) 대표와 이일재(62) 전 공동대표를 뇌물공여 및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세무조사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