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혹투성이 '정윤회 문건 사건' 갈 길 한참 멀어 검찰의 '정윤회 문건' 수사는 결과적으로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거의 근접한 수사가 됐다.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7인 모임' 유무 정도만이 청와대의 주장과 달랐다.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별개로, 청와대가 검찰 수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나오게 됐다. 청와대는 지난해 11월28일 세계일보가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당일, 세계일보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 (전문)정윤회씨 "희대의 오명 벗어 다행"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주인공인 정윤회씨가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뒤 희대의 국정농단자라는 오명을 벗게 되어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씨는 5일 대리인을 통해 밝힌 ‘검찰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소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남은 의혹사항에 대해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소회문 전문, 검찰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소회 1. ... 檢 "박 경정 '미행설' 박지만 등에 업으려 조작" 수사 착수의 첫 단추는 아니었지만 이번 '정윤회 문건' 사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사건이 이른바 '박지만 미행설'이다. 검찰은 '정윤회 문건'과 같이 '박지만 미행설'도 박관천 경정이 만들어 낸 허위의 사실로 결론 냈다. 그러나 '정윤회 문건'은 '증권가 지라시'라는 소스가 있었지만 '박지만 미행설'은 박 경정의 순수 창작품으로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박지만 미행설'의 주요 내용은 작... 檢 "'정윤회 문건' 허위..조응천·박관천이 주도" 검찰이 5일 오후 '정윤회 문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전 행정관(경정)이 문건 작성과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결론냈다.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이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동기에 대해 검찰은 "박지만 EG회장을 이용해 자신들의 역할 또는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결론지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유상범 3차장검사)은 이날 중... 檢 '정윤회·십상시 회동' 박 경정이 짜맞춘 소설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정윤회 문건의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결론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유상범 3차장검사)은 5일 그간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세계일보가 보도한 '정윤회 문건'은 청와대 공직기강실에 파견돼 근무한 박관천 경장이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제보를 듣고 짜맞춘 허위 문건이라고 발표했다. '정윤회 문건'에는 강원도 홍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