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이완구·김양 등 '변호사 연고 사건' 재배당 법원이 재판부와 연고 관계에 있는 변호인이 선임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의 사건을 재배당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재판장들이 연고 관계가 있는 변호사가 선임되어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오해의 우려가 있을 경우 재배당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재판예규를 적극 활용하기로 지난달 20일 의견을 모은 후 첫 재배당 조치다. 서울중앙지법은 형사... 한장섭 전 부사장 "전적으로 성완종 지시만 따랐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공모해 150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재판에 넘겨진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관리총괄부사장이 "전적으로 성 전 회장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며 모든 책임을 성 전 회장에게 돌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심리로 23일 열린 한 전 부사장에 대한 1회 공판준비기일에서 한 전 부사장 측은 "공소장에 기재된 사... 이완구 전 총리 첫 재판…'증거 공방' 혈전 예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에서 '증거 제출'을 두고 이 전 총리와 검찰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향후 전개될 증거능력에 대한 치열한 다툼의 전초전인 셈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엄상필) 심리로 22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총리 측 이상원 변호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