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건설업계 핵심감사제 도입…혼란만 부추길 것 최근 정부가 핵심감사제(KAM) 등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을 도입키로 하면서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핵심감사제를 받아들일 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데다 장기간 침체로 인해 건설업계의 체력이 방전된 만큼 도입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총공사예정원가 정기 공시 등 다른 방안들이 도입될 경우 오히려 투자자들의 혼란만 부추길 것이란 지... 50대 건설사 60% 재무부실 국내 50대 건설사 10곳 중 6곳의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의 장기 침체 영향과 더불어 올 들어 주택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이에 따른 PF대출 등으로 부채가 급격히 증가한 탓이다. 13일 올 상반기 단독 재무제표 기준 50개 건설사(시공능력평가 순)의 재무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중 60%인 30개 건설사의 부채비율이 2... 조선·건설업계, 회계제도 개선 방안 '불만'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과 대우건설 등 조선·건설 업종 분식회계와 빅배스(Big Bass) 사태를 계기로 수주산업 회계 제도 개선에 나선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수주산업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불만들 드러냈다. 또한 핵심감사제가 도입될 경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8월부터 금융감독원, ... 금융당국, 건설·조선업 회계기준 바꾼다 최근 건설·조선업종에서 분식회계와 빅배스(Big Bass) 회계처리와 관련한 논란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회계기준 개선에 나섰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기준원 관계자로 구성된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강화 TF’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 공정시장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