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연녀에 집 사줬다가 결별…"집값 절반만 돌려받아라" 50대 유부남이 헤어진 내연녀를 상대로 약혼을 파기당했다며 함께 살기로 약속한 아파트 구입대금 전부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낸 사건에서 법원이 절반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두 사람의 약혼 관계를 부정했으나 여성이 남성에게 "구입대금의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말의 효력을 인정한 것이다. 서울고법 가사3부(재판장 이승영)는 A(54)씨가 B(36·여)씨를 상대로 낸... 법원,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를 받고 있는 한상균(5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 법원, '세탁기 파손 혐의' 조성진 LG사장 '무죄' 독일 가전박람회(IFA) 개막 직전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성진(59) LG전자 사장이 무죄를 선고받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윤승은)는 11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사장에게 "손괴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합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사장이 세탁기 도어를 눌렀을 때 도어가 내려앉았다... '피고인·증인'…입장 바뀐 권은희·김용판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정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41·여) 의원 재판에 김용판(58)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과거 법정에서 마주했던 두 사람의 신분이 피고인과 증인으로 서로 뒤바뀐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심리로 11일 열린 3회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김 전 청장과 김기용 전 경찰청장...